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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든 살든 인공지능"…엔비디아, 세계 반도체 판 휘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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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한발 앞선 과감한 투자로 인텔·AMD 아성에 도전 |
#근거(객관적 수치)
2015년을 기점으로 이 회사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가상화폐 채굴에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활용되면서 급격하게 돈을 벌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실리콘밸리에 큰 사옥도 짓고 엔지니어들에게 최고 대우를 해주며 인재들을 모았다. 그리고 2018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에 올인하겠다"는 선언을 하게 된다.
이후 엔비디아는 무서울 정도로 AI에 투자했다. AI 처리를 위해서는 반도체들이 밀집된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인데, 그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깨닫고 2019년 3월 69억달러에 네트워크 회사 멜라녹스를 인수했다. 더욱 안정적이고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는 AI 처리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2020년 9월에는 400억달러에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인수했다.
내부적으로도 각종 AI 기술 개발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뿐만 아니라 학술적 리서치도 가동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 있는 하드웨어 기업 중에서 학술적 목적으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직은 엔비디아 외에 찾기 힘들다.
#추가 조사내용
1. 채굴용 엔디비아 그래픽카드
암호화폐 채굴에 특화된 CMP(암호화폐 채굴 프로세서)를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공급해 과열되고 있는 그래픽카드 수요를 분산할 예정이다.
CMP를 탑재한 카드는 HDMI나 디스플레이포트 등 외부 모니터 출력 기능이 없으며 오로지 암호화폐 관련 연산만 수행한다. 또 냉각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강화해 효율 강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CMP 출시가 게임을 위해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찾는 이들의 수요 충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게임용 그래픽카드로 몰리던 수요를 CMP로 일정 부분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2. 중앙처리장치(CPU) 그레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새벽 온라인으로 개최한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1' 행사에서 자사 최초의 데이터센터용 CPU인 '그레이스'를 오는 2023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스는 파라미터가 1조 개가 넘는 차세대 자연어처리(NLP) 모델 훈련과 같은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한 고성능 프로세서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는 인텔 및 AMD의 x86 아키텍처 기반 CPU와 비교해 최대 10배 빠른 성능이다.
엔비디아 측은 "4세대 NV링크 인터커넥트 기술을 통해 그레이스 CPU와 GPU는 초당 900GB(기가바이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주요 서버 대비 30배 더 높은 대역폭을 지원하는 것으로, 그레이스는 또한 DDR4 메모리 대비 2배의 대역폭과 10배 더 나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LPDDR5x 메모리 서브시스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는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CSCS)와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개발 중인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알프스(Alps)'에 적용될 예정이다.
3. 자비스
자비스는 10억 페이지 이상의 텍스트, 6만 시간의 음성 데이터, 다양한 언어, 억양, 환경, 용어 등으로 수백만 시간 동안 훈련된 모델을 사용해 제작됐다. 자비스는 정확한 음성 인식은 물론 초인적 언어 이해력, 여러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 표현력 있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생성하는 새로운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GPU 가속을 활용해 엔드-투-엔드 음성 파이프라인을 100ms(밀리초) 이내에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사람 눈이 깜빡하는 것보다도 빠르게 청취, 이해, 응답 생성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엣지 등에 구축돼 수백만 명의 사용자로 즉시 확장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NGC 카탈로그에서 자비스 사전 훈련 모델을 선택해 트랜스퍼 러닝 툴킷(Transfer Learning Toolkit)으로 자체 데이터를 이용해 미세 조정하고, 실시간 음성 서비스의 처리량과 최소 지연 시간에 맞게 최적화한 다음, 몇 줄의 코드만 사용해 모델을 쉽게 배포할 수 있으므로 심층적인 AI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적용할 점(현직자에게 물어볼 점)
1. 언제 채굴하는 현상이 끝날 것인가?
2. 엔디비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