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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 카카오모빌리티

심해왕 2021. 6. 10. 08:35

카카오모빌리티, TPG컨소시엄·칼라일 1400억 추가투자 유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138&aid=0002104830

 

#기사본문

카카오모빌리티는 TPG컨소시엄과 칼라일로부터 총 14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TPG컨소시엄이 1억1680만달러(1307억원), 칼라일아시아파트너스V가 820만달러(92억원)를 각각 추가 투자한다. 앞서 2017년 TPG컨소시엄은 5000억원을, 칼라일은 올해 2월 2200억원을 각각 투자한 바 있다.

전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9200억원으로,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T 벤티, 카카오T 블루 등을 선보이며 택시 서비스 다변화와 신규 수요 창출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중개형 이동 서비스를 넘어 세차·정비·전기차 충전 등의 서비스 출시로 차량 애프터마켓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오는 3분기에는 퀵 서비스를 선보이며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실현을 더욱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CFO)은 “이번 추가 투자 유치는 플랫폼 확장성, 신규 비즈니스 추진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모빌리티 영역 확장 전략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넨 사르바난탄 TPG 캐피털 아시아 매니징 파트너는 2017년 투자 이후 혁신을 거듭해 단 4년 만에 기술력과 서비스 규모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했다”“앞으로 모든 ‘이동’을 포괄하는 더 광범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는 칼라일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비즈니스 전망과 지속적인 성장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근거(객관적 수치)

 

#추가 조사내용

1.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서비스형운송(TaaS·Transport as a Service)은 단순히 차량공유를 넘어 수송 자체가 서비스로 인식되는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다. 서비스형이동수단(MaaS)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 MaaS는 제한된 지역 공간에서 택시, 버스, 공유차량을 포함한 일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TaaS는 통상 4단계로 구분된다. TaaS 1.0은 흔히 말하는 '우버형 서비스'를 뜻한다. 콜택시, 카카오택시 등 전통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다. TaaS 1.5는 측위 기술이 추가된다. 방향이 같은 승객이 합승하는 모델이다. 시간이 더 많이 들고 불편하지만 서비스 요금이 n분의 1로 줄게 된다. 해외에서는 '우버풀', 국내에서는 코나투스 '반반택시'가 해당된다.

TaaS 2.0부터 자율주행 개념이 포함된다. 차량이 스스로 이동하지만 운전석에는 사람이 필요한 단계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TaaS 2.0 서비스가 2018년부터 상용화를 시작했다. 구글 웨이모가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투입한 크라이슬러 차량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aaS 3.0은 완전 무인 자율주행 단계다. 이 단계부터 완성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통상 운임 요금의 80%를 차지하는 기사 인건비를 제조사가 가져갈 수 있다. 차량은 또 24시간 내내 운행되며, 비싼 자율주행차 가격을 소득 증대로 상쇄하게 된다. 사람뿐만 아니라 물류도 자동차가 전담하게 되면서 진정한 운송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적용할 점(현직자에게 물어볼 점)

1. 현대모비스와 차별점은 무엇인가?

2. 카카오도 AI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있는가?

 

#참고자료

[ICT시사용어] TaaS(Transport as a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