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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 현대모비스

360도 스크린·크랩주행…현대차 모빌리티 미래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9&aid=0004772377

 

#기사본문

전기차 기반 완전 자율주행
유리창이 '360도 스크린' 변신
UV라이팅으로 세균 수시박멸
게걸음 방식 '크랩 주행' 가능
스마트폰으로 차량기능 제어

美 로봇택시는 아이오닉5로
제네시스EV 콘셉트카도 공개

스마트폰을 차량 안에 갖다 대니 그대로 콕핏(운전석 계기판)이 됐다. 하차 후 스마트폰만 작동시켜도 네 바퀴가 곧장 90도씩 회전해 게처럼 옆걸음하듯 굴러갔다. 이후 바퀴들은 90도 더 회전해 원래 모양을 갖췄다. 평행 주차가 이토록 쉬울 줄이야.

31일 경기 용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2대가 등장했다. 2019년과 지난해 각각 '엠비전'과 '엠비전에스(S)'라는 미래형 모빌리티를 발표한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새로운 콘셉트카 2대를 추가로 선보였다. 2인승 전기차 '엠비전팝(POP)'과 4인승 자율주행 전기차 '엠비전엑스(X)'다.

엠비전팝은 이른바 '포빌리티(Phobility)'다. 폰(phone)과 모빌리티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차량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엠비전팝과 미리 온라인으로 연결한 뒤 차량에 탑승해 운전대 앞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리면 그대로 계기판이 된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화면은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로 표시돼 눈에 쏙 들어왔다.

4인승 엠비전엑스에선 실내 가운데 위치한 사각 기둥 모양 계기판(버티컬 콕핏)이 가장 눈에 띄었다. 사각 면이 각각 28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버티컬 콕핏은 사람 동작을 인식해 탑승자가 들어서면 곧장 반응한다. 콕핏을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나 인포테인먼트 등 주행 관련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의 360도 투명 유리창 전체가 공연장 모습처럼 변하기도 했다.

엠비전엑스에서 내리자 자외선 살균을 통한 차량 소독도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5년 안에 엠비전팝부터 제품화할 계획이다. 엠비전엑스는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열릴 것에 맞춰 개발 속도를 조절할 방침이다.

이날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도 전기차 기반의 새로운 콘셉트카(제네시스 엑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엠비전엑스가 자율주행 택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현재 시범적으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도 구체화하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 업체 앱티브와 현대차가 합작한 모셔널은 지난 30일 아이오닉5를 2023년부터 미국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거(객관적 수치)

31일 경기 용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2대가 등장했다. 2019년과 지난해 각각 '엠비전'과 '엠비전에스(S)'라는 미래형 모빌리티를 발표한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새로운 콘셉트카 2대를 추가로 선보였다. 2인승 전기차 '엠비전팝(POP)'과 4인승 자율주행 전기차 '엠비전엑스(X)'다.

#추가 조사내용

1. 엠비전X

엠비전 X의 X는 커뮤니케이션의 확장(eXpansion), 연결된 경험(eXperience), 새로운 공간으로의 탐험(eXpedition)을 의미한다. 자동차 유리창이 특별한 테마를 연출하는 가상 공간 벽으로 변신한다. 차량의 360도 투명 유리창 전체를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용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내부 디스플레이는 개인별 맞춤 제어도 가능하다. 실내 좌석도 사용 목적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구조다. 엠비전 X 실내 가운데 위치한 사각 기둥 모양의 버티컬 콕핏(Vertical Cockpit)은 사각 면이 각각 28in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제스처만으로도 자율주행 모드, 인공지능(AI) 스피커, 인포테인먼트 등 주행 관련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2. 모빌리티

자동차 등 단순한 이동 수단에 불과했던 기계들에 자율주행·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개념이다.
모빌리티의 핵심은 전통적인 교통 수단에 IT 기술 등을 결합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적용할 점(현직자에게 물어볼 점)

1. 스마트폰을 이용한 포빌리티 자율주행차는 어떤 방식으로 통신하는가?

 

#참고자료

“360도 회전, 게걸음도”…현대모비스, 엠비전 POP 콘셉트카 공개

“이젠 이동수단이 플랫폼이 된다!” ‘모빌리티’ 시대, 중소기업들의 대응 전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