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댐’ 18일부터 본격 개방··· “AI·데이터 산업 성장의 촉진제 될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138&aid=0002105320
#기사본문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던 ‘데이터댐’의 개방이 본격화된다. 정부가 1년 이상 공들여 데이터가 민간에 공유됨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 및 산업 발전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170종, 4억8000만건을 ‘AI 허브’를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AI 학습용 데이터는 ▲음성·자연어(한국어 방언 등 39종) ▲헬스케어(암진단 영상 등 32종) ▲자율주행(도로주행영상 등 21종) ▲비전(스포츠 동작 영상 등 15종) ▲국토환경(산림수종 이미지 등 12종) ▲농축수산(가축행동 영상 등 14종) ▲안전(노후 시설물 이미지 등 19종) ▲기타(패션상품 이미지 등 18종) 등이다. 정부는 민간의 수요를 바탕으로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주요 활용기업 등이 데이터 기획부터 구축까지 함께했다. 국내 주요 AI·데이터 기업은 물론 주요 대학, 병원 등 총 674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개방되는 데이터의 품질이나 활용성을 검증·관리하기 위한 ‘품질자문위’도 운영했다. 네이버, 삼성전자, LG, 현대차, KT 등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데이터 개방 전 활용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민간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공을 들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AI 허브에 개방되는 AI 학습용 데이터는 비용과 인력 확보 등의 문제로 데이터를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데이터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일시에 모든 데이터가 개방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헬스케어 데이터 등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가 포함될 우려가 있는 59종의 데이터는 최종검증을 거쳐 30일에 개방한다. 또 자율주행 데이터는 국내 도로주행 영상부터 주차 장애물·이동체 인지 영상, 버스 노선 주행 영상 등 데이터를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국어 방언(경상·전라·충청·강원·제주) 발화 데이터도 30일 공개한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NIA는 이날 데이터댐의 개방과 함께 데이터 활용 촉진과 성과 확산을 위한 ‘AI 데이터 활용협의회’를 출범해기도 했다. 데이터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170종의 데이터 활용성 검토에 참여한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댐의 물이 대지 곳곳에서 스며들어 꽃을 피우듯,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들이 산업 곳곳에서 널리 활용돼 혁신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근거(객관적 수치)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던 ‘데이터댐’의 개방이 본격화된다. 정부가 1년 이상 공들여 데이터가 민간에 공유됨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 및 산업 발전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170종, 4억8000만건을 ‘AI 허브’를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AI 학습용 데이터는 ▲음성·자연어(한국어 방언 등 39종) ▲헬스케어(암진단 영상 등 32종) ▲자율주행(도로주행영상 등 21종) ▲비전(스포츠 동작 영상 등 15종) ▲국토환경(산림수종 이미지 등 12종) ▲농축수산(가축행동 영상 등 14종) ▲안전(노후 시설물 이미지 등 19종) ▲기타(패션상품 이미지 등 18종) 등이다.
#추가 조사내용
1. 데이터 댐
데이터 댐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댐'에 가둬두고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로'에 해당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왕이면 속도가 아주 빠른 5G네트워크가 활용돼야 한다. 그리고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데이터가 소비되는 끝단에서 최적의 활용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융합시키면 된다.
『 실생활에서의 활용 』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해서는 먼저 공공 데이터의 개방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정밀도로지도 △ 안전-취약 시설물 관리 정보 등 공공기관이나 정부가 갖고 있는, 기존에 개방되지 않았던, 공공데이터를 민간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연계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 그리고 심지어 데이터 거래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도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개인정보의 데이터화와 이를 수집-활용-거래하는 것에는 엄격한 규제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변화로 데이터 거래와 유통 활성화가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댐 구축은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스토어, 공공데이터 포털 등 관련 산업의 부흥을 기대하게 만든다. 데이터를 매매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산업 창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개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숙박, 의료, 교육, 외식,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 주변에 공기처럼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2. 의료데이터
보건의료분야의 데이터는 크게 건강보험 청구자료, 건강검진, 암환자 등록정보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와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환자의 임상 데이터로 구분할 수 있다. 병원의 임상정보는 보통 정보주체인 환자의 동의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 등을 받아야 활용이 가능해 연구자 외에 활용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적용할 점(현직자에게 물어볼 점)
1. 데이터댐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헬스케어 산업에서 변화될 점은?
2. 데이터댐의 데이터들은 누구나 열린 공공데이터인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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